사망자 4명 늘어 1585명…치명률 1.78%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으로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아직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만큼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8922명으로 전날대비 406명이 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45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5806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감사소에서 발견됐다. 15일부턴 익명검사에서 실명검사로 전환돼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35명, 서울 129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인천 14명, 광주 11명, 부산과 대구, 충북 각각 10명, 대전 6명, 강원과 전남, 경남 각각 5명, 충남 2명, 울산과 세종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4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6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58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8%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93명이 증가한 7만988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83%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7457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44명으로 집계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