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하나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지난해 급성장했다.

하나손보는 자사의 전체 매출에서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채널의 비중이 2019년 8.3%에서 지난해 15.0%로 6.7%포인트 상승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매출)는 278억원에서 504억원으로 226억원(81%) 늘었다.

하나손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보험 가입 증가와 타사대비 저렴한 보험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다모아 비교견적사이트를 보면 대인배상1 한도 1억5000만원, 대인배상2 무한, 대물배상 3억원, 자기신체사고 1억원, 무보험차상해, 자기차량손해 가입 담보로 43세 운전자 기준 보험료(벤츠 제외)를 비교한 결과 10개 보험사 가운데 하나손해보험 보험료가 제일 저렴했다.

다만, 보험료는 개인·차종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나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다양한 할인 특약도 있다. 연간 실제 차량주행거리가 2000㎞ 이하라면 최대 40%까지 보험료가 할인되는 특약이다.

아울러 블랙박스가 있다면 블랙박스 할인 특약, 만 7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자녀할인 특약, 차량에 안전장치가 있다면 안전장치 특약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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