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마케팅 강화…폭스바겐 ‘명예회복’ 對 혼다 ‘주마가편’
수입차, 마케팅 강화…폭스바겐 ‘명예회복’ 對 혼다 ‘주마가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3.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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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월 판매 급감…전국 시승 이벤트로 고객 몰이
혼, 판매회복…인천전시장 새단장, 이륜차 판매강화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가 추락한 독일 폭스바겐과 한일경제갈등에서 벗어나고 있는 일본 혼다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사장 슈테판 크랍)은 28일까지 전국 34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자사의 모든 모델에 대한 고객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은 행사 기간 신형 세단 파사트 GT와 제타, 아테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록과 티구안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폭스바겐부문은 28일까지 전국 34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자사의 모든 모델에 대한 고객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폭스바겐부문
폭스바겐부문은 28일까지 전국 34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자사의 모든 모델에 대한 고객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폭스바겐부문

참가 신청은 폭스바겐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고객은 신청시 지정한 전시장과 시승 일자에 방문해 시승하면 된다.

폭스바겐부문은 행사 참여 고객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0만원(34명), 10만원(68명) 등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신형 티록을 시승한 고객(34명)은 15만원 상당의 티록 굿즈(티셔츠, 에코백,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고객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탁월한 주행성과 안전편의 사양을 지닌 폭스바겐의 인기 모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부문은 지난해 판매가 전년보다 107%(8501대→1만7615대) 급증했으나, 올해 1월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6.5%(1753대→1236대) 급감했다.

반면, 혼다의 한국법인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같은 기간 -65.1%(8760대→3056대)에서 -42%(331대→192대) 성장으로 하락세가 개선됐다. 이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각각 12.3%, 26.5% 크게 늘었다.

이를 감안해 혼다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세단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밴 신형 오딧세이 외에 모터사이클 판매에 주력한다.

혼다코리아는 ‘혼다모터사이클 인천’을 새단장했다.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혼다모터사이클 인천’을 새단장했다. 사진=혼다코리아

이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혼다모터사이클 인천’을 새단장했다.

고객은 혼다모터사이클 인천을 통해 소형 모터사이클부터 대형 모터사이클까지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이곳에서 혼다 모터사이클 구매와 사후서비스(AS) 등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혼다 코리아는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이달 전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고객은 새로워진 혼다모터사이클 인천에서 구매와 수리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최근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를 가진데 이어, 내주에는 신형 오딧세이 시승 행사를 갖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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