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KT, 디지코 전환 박차 위해 신입·경력직원 300명 채용
[취업] KT, 디지코 전환 박차 위해 신입·경력직원 300명 채용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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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위축 불구, 정규직 채용 전년比 20%↑
서류전형에 AI기술 적용…비대면 화상면접 진행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KT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도 올해 정규직을 전년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

KT는 신입사원의 경우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채용한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채용 분야는 소프트웨어개발, IT설계, IT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 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로, 이달 29일까지다. 경력직과 석박사는 R&D와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KT가 올해 정규직을 전년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 KT 기업이미지. 사진=이민섭 기자
KT가 올해 정규직을 전년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 KT 기업이미지. 사진=이민섭 기자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2개월 과정의 인재육성 및 채용 프로그램으로, 인턴십 기간 중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원면접 결과를 종합해 KT에 적합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가 확정된다.

KT는 텔코에서 디지코로 전환 선언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원서 검토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늘렸다”며 “KT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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