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대졸 신입 희망 연봉 4363만원…2년 만에 900만원↑
[이지 보고서] 대졸 신입 희망 연봉 4363만원…2년 만에 900만원↑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3.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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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실제 초임연봉 차이 수백만원에 달해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이 2년 전보다 900만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 구직자들이 원하는 희망 연봉은 평균 4363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현대기아자동차협력사 채용박람회. 사진=양지훈 기자
대졸 신입 구직자들이 원하는 희망 연봉은 평균 4363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현대기아자동차협력사 채용박람회. 사진=양지훈 기자

인크루트는 대졸 신입 구직자 1036명을 대상으로 희망 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 구직자들이 원하는 희망 연봉은 평균 436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조사에서 2011년 2183만원, 2015년 3320만원, 2019년 3456만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여오다 올해 처음 4000만원을 넘겼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공학계열 전공자가 4447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희망했다. 이어 상경계열 4382만원, 사회계열 4362만원, 자연계열 4283만원, 전자계열 420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계열 전공자들이 원하는 평균 희망 연봉은 4000만원 이상인 것.

다만 희망 연봉과 실제 초임연봉 차이는 수백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공공기관 평균 초임연봉은 3669만원, 올해 384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의사를 밝힌 기업의 예상 초임연봉은 3382만원, 30인 미만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 초임연봉은 2772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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