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8명, 사흘 연속 500명대…신규 백신 접종 3만612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8명, 사흘 연속 500명대…신규 백신 접종 3만6125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4.02 10: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적 확진자 10만4천194명·접종자 91만4천69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4194명으로 전날대비 55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33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서울 165명, 경기 15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343명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부산 35명, 경북 28명, 충북‧대전 각 19명, 경남 18명, 대구 17명, 전북 15명, 강원 10명, 세종‧충남 각 8명, 울산 7명, 제주 4명, 광주‧전남 각 1명 등이다.

2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4194명으로 전날보다 558명,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도 3만6125명으로 각각 늘었다. 방역당국은 현재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백신 접종 신청을 받는다. 사진=김보람 기자
2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4194명으로 전날보다 558명,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도 3만6125명으로 각각 늘었다. 방역당국은 현재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백신 접종 신청을 받는다. 사진=김보람 기자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9명, 16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73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67%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2명 늘어난 9만586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0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34명 늘어 659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3만6125명이다. 이에 지금까지 91만4069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1만9855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1차 접종자 가운데 제조사별 접종자 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4226명, 화이자 백신 7만9843명이다.

한편,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은 이달 3일과 6월 말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코백스는 세계에 코로나19 백신을 공평하게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백신 공동 분배 프로젝트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일 코백스를 통한 코로나19 백신의 자세한 도입 시기에 대해 안내했다.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2000회분은 3일 14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3일 도착하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경북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으로, 코백스 행정절차상 유럽 반출 후 도입되며, 국내 반출 시 이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 적정성이 확인됐으므로 바로 접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코백스 화이자 백신은 6월 말 29만7000회분이 공급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백신 물량이 제한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국가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