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外人, 3월 주식시장서 3조5천억원 순매도…채권 9조1천억원 순투자
[이지 보고서] 外人, 3월 주식시장서 3조5천억원 순매도…채권 9조1천억원 순투자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4.1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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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조1천850억원, 코스닥 3천290억원 순매도
채권은 9조1천240억원 순투자…3개월째 투자 행진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514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 3조1850억원, 코스닥시장 3290억원 등 주식 3조514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다만, 외인의 보유 규모는 전월대비 7조8000억원 늘어 80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5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양지훈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5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양지훈 기자

지역별 상장주식 매매를 살펴보면 유럽(1조1300억원)과 중동(700억원)에서 순매수 했고, 아시아(3조7000억원)와 미주(1조원)에서 순매도 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6000억원)와 사우디(5000억원) 등이 순매수 했으며, 싱가포르(3조8000억원)와 미국(9000억원) 등은 순매도 했다.

상장주식 보유 규모별로는 미국이 332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1.3%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50조8000억원(31.1%), 아시아 101조9000억원(12.7%), 중동 30조4000억원(3.8%) 순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4조71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5조5880억원)의 영향으로 9조1240억원의 순투자가 이뤄졌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금액은 170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6000억원), 아시아(2조5000억원), 중동(1조원), 미주(8000억원)에서 순투자 했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아시아 81조1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7.5%), 유럽 51조7000억원(30.2%), 미주 14조2000억원(8.3%) 순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5조2000억원)와 통안채(3조3000억원) 모두 순투자 했다. 잔존 만기별로는 1~5년 미만(10조4000억원)과 5년 이상(1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3조1000억원) 채권에서는 순회수 했다.

보유잔액은 국채 135조4000억원(79.2%), 특수채 35조4000억원(20.7%) 등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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