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NH투자證 “삼성電, 반도체 2분기 실적 주도…목표가 11만원”
[애널리포트] NH투자證 “삼성電, 반도체 2분기 실적 주도…목표가 11만원”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4.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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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인텔 서버용 프로세서 출시, 서버 DRAM 단가↑
2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익, 전분기比 74%↑ 급등할 것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이 2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각각 매수(Buy)와 11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이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이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이달 출시되는 인텔의 서버용 프로세서가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도 연구원은 “이달 인텔이 3세대 제온(Xeon Scalable) 서버 프로세서 ‘Ice Lake-SP’를 출시한다”며 “기존보다 43% 늘어난 최대 40개의 코어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로 업계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규 프로세서 출하와 함께 서버 DRAM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서버 DRAM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보다 20%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2분기 삼성전자 실적 개선은 반도체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0조3000억원(전분기대비 11%↑)으로 예상한다”며 “부문별로는 반도체 6조1000억원(전분기대비 74%↑), 디스플레이 4000억원(6%↑), IM(모바일 커뮤니케이션) 2조8000억원(전분기대비 35%↓)을 기록해 반도체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연간 영업이익은 5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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