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겹경사…총수·재벌 신뢰도서 1위 ‘기염’
LG, 겹경사…총수·재벌 신뢰도서 1위 ‘기염’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5.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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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치고 3개월만에 1위 탈환…구광모회장 21회 연속1위
삼성, 2위로 하락…신뢰도 행태 부문서 8회 연속 1위 고수
LG ‘ESG경영지수’서도 재계 선두…삼성·카카·SK·현대차 순
구광모 LG 회장과 LG가 대기업집단 총수 신뢰도와 대기업집단 신뢰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LG
구광모 LG 회장과 LG가 대기업집단 총수 신뢰도와 대기업집단 신뢰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LG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구광모 LG회 장이 대기업집단 총수 신뢰도에서 21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다.

아울러 LG도 지난해 말 조사에서 대기업집단 신뢰도에서 삼성에 내준 1위 자리를 3개월만에 탈환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한국CSR연구소는 올해 1차 대기업집단 신뢰도 일반인지 부문에서 30대 대기업집단의 신뢰도가 모두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월 발표괸 지난해 4차 조사에서는 30대 기업집단이 모두 상승했다.

다만, 이버 조사에서 LG가 삼성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삼성, 카카오, GS, 현대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영, 한진, 금호아시아나, 태영, 롯데 등이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기업집단 신뢰도 행태 부문에서는 2019년 2차(8월) 조사 이후 삼성이 1위를 차지한 이후, 이번조사까지 8회 연속 1위를 고수했다. 삼성은 ‘경제성장 기여’, ‘사회발전 기여’, ‘사회적 책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KSOI 등은 설명했다.

이어 LG, 현대자동차, 카카오, SK 순으로 파악됐다.

대기업집단 총수 일반인지 지수는 구광모 LG 회장이 21회 연속 1위를 차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허창수 GS 회장 등이 구 회장 뒤를 따랐다.

다만, 조원태 한진 회장은 여전히 최하위를 기록했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 이중근 부영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기업집단 총수 행태 지수 조사결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위, 구광모 LG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최태원 SK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에는 조원태 한진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중근 부영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포진했다.

이들 대기업집단 3, 4세 기업인 가운데 ‘기업을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총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초 복귀한 이선호(CJ) 부장은 2계단 상승한 5위를. 취임 2년차인 조원태 한진 회장은 2계단 하락한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KSOI와 한국CSR연구소는 올해 조사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지수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결과 ESG경영을 가장 잘 실천하는 대기업집단은 LG(16.6점), 삼성(15.4점), 카카오(8.2점), SK(6.7점), 현대자동차(6.7점) 순으로 집계됐다.

ESG경영 하위에는 OCI(0.8점), HDC(0.9점), 금호아시아나(0.9점), 부영(0.9점), 영풍(1.0점) 등이 들었다.

KSOI와 한국CSR연구소는 “대기업집단과 총수, 브랜드 등에 대한 여론을 수치로 제시하고, 이를 동력으로 바른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신뢰도 조사는 국민의 인식을 수치화해 기업별·시계열별 추이를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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