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한화투자證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실적 기대…목표가↑”
[애널리포트] 한화투자證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실적 기대…목표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5.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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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영업익 51억원…전망치 상회
노브랜드 버거, 중장기적 실적개선 이끌것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No Brand) 버거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8만원에서 10만6000원으로 높였다.

4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No Brand) 버거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문병희 기자
4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No Brand) 버거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문병희 기자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연결 기준 신세계푸드 1분기 매출액은 3200억원(전년 동기대비 4.9%↑), 영업이익은 51억원(흑자 전환)”이라며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21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한 이유는 외식사업부 적자 점포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 그룹사와 판매 채널 증가에 의한 식품 제조 판매량 상승, 노브랜드 버거 영업 매출액 확대와 가맹본부 증가, 단체 급식 사이트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아울러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호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51개 직매장 오픈 이후 현재까지 10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라며 “지난해 직영점 출점을 통해 가맹본부 사업부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최근 가맹사업자 모집을 통한 공격적인 점포망 확대가 이뤄지면서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를 중시하는 외식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고, 가맹사업자 확대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직영점 매출액 증가가 완연하게 나타난다”며 “가맹점 오픈에 따른 기여도 확대와 상품 공급 매출을 통한 영업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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