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1분기 순이익 2조7천억원…역대 최대
증권사 1분기 순이익 2조7천억원…역대 최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5.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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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순이익 94.6% 수준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1분기 증권사 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은행 실적을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20개 증권사 1분기 순이익이 2조7688억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5대 은행 순이익의 94.6%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20개 증권사 1분기 순이익이 2조7688억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5대 은행 순이익의 94.6%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20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2조7688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순이익 2조9261억원, 94.6%에 달하는 수준이다.

2019년 20개 증권사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은 4조7413억원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연간 순이익 9조9629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증권사의 순이익은 2분기부터 급등했다.

지난해 4∼6월 증권사는 1조85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5개 은행(2조284억원)의 80%를 넘어섰다.

이어 3분기에는 2조원을 돌파(2조2823억원)하며 은행(2조7371억원)의 83.4%까지 따라붙었다. 4분기에는 1조618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패닉 이후인 지난해 4월부터 3월까지 1년간 이들 증권사의 순이익은 8조5272억원으로 같은 기간 은행 순이익(9조4910억)의 89.8%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개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조60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8조4000억원 등 83조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에 코스피도 지난해 말 1700대에서 3000선을 뛰어넘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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