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결말 강서연이냐 윤지훈 부활이냐..“한예슬 소품 의외로 빵 터졌다”
'싸인' 결말 강서연이냐 윤지훈 부활이냐..“한예슬 소품 의외로 빵 터졌다”
  • 박선우
  • 승인 2011.03.10 10: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마 '싸인'이 막바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 결말을 앞두고 있는 ‘싸인’이 박신양의 죽음이냐 아니면 싸이코패스 강서연(황선희) 승리냐를 맡기고 있다.

 

9일 방송된 '싸인'에서는 앞서 마지막 증인까지 살해되면서 일단락 됐던 서윤형 사건이 새로운 실마리가 발견되면서 반전 국면을 맞게 됐다.

 

이날 고다경(김아중)과 그녀의 아버지 만난 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셔 취한 윤지훈(박신양)은 고다경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우연하게 윤지훈(박신양)은 새로운 증거 분장실로 들어간 강서연(황선희)의 모습이 담긴 '9번 CCTV' 테이프를 발견하게 된 것.

 

이날 방송분에서 위독한 상황에 처한 정문수(윤주상)는 결국 윤지훈에게 "집에 9번 CCTV 테이프 복사본이 있다"면서 “꼭 진실을 밝혀 달라”며 숨을 거둔다. 하지만 이 상황을 지켜보던 장민석(장현성)은 윤지훈 보다 한발 앞서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는 테이프를 입수했다.

 

증거를 노친 윤지훈은 정문수 딸한테서 또 다른 복사본을 받게 된다. 이에 윤지훈은 강서연(황선희)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정면선전포고를 했다.

 

강서연은 원하는 것을 다 해드린다고 말했지만 강서연은 심상치 눈빛으로 박신양을 바라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죽음의 위기를 맞은 윤지훈의 운명과 관련된 결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반전결말에 대한 다양한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한 시청자은 “윤지훈이 독을 숨겨 가지고 온 강서연에 의해 죽음을 맞는 전개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이후에 윤지훈이 다시 부활하면서 반전이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 시청자는 “이미 윤지훈이 고다경을 집으로 오라고 미리 초대해놓고 있었다는 점과 강서연의 심리에 관해 누구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그런 결말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미리 해독제를 복용했거나 다경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강서연을 불러들였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다경이 그에게 준 무적카드를 통해 암시되듯 윤지훈은 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라는 것.

 

시청자 김모씨는 ‘윤지훈과 맞서 권력의 편에 붙었던 이명한이 배신을 당하면서 이명한과 윤지훈이 손잡고 거대권력이 비호하는 강서연에게 죗값을 받도록 할 것 같다’도 의견도 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방송 내용보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바로 술상 위에 놓인 소주병, 이 소주병에는 여배우 한예슬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한예슬 특별 출연한 거 아냐, 알고 봤더니 소주 소품이잖아”, “볼때마다 빵빵 터진다..한예슬 소주는 어떤 맛일까”, “스태프 중에 한예슬 광팬이 있는 거 아냐..어이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선우 rokmc3151@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