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13만8311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20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216명, 경기 168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만 414명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대구 27명, 제주 26명, 대전 23명, 부산·경남 각 18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경북 10명, 충북 9명, 세종 8명, 강원 7명, 울산·전북 각 6명 등이 신규 확진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4명, 5명이다. 공항·항만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943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06명이 늘어 누적 12만818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6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증가한 818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환자는 1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15만3101명이다. 이에 지금까지 403만74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아울러 6만5936명이 2차 접종을 받으면서 누적 201만291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김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