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업체 성장동력 2사2색…만도, 매래차로·벤츠, 골프로
車 업체 성장동력 2사2색…만도, 매래차로·벤츠, 골프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6.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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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EV솔루션·자율주행車으로 세계시장 공략…매출 9조원 목표
더클래스 효성, 셀트리온 골프대회 후원… 신형 뉴 E-클래스 지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자동차 업체들이 하반기 사업 강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회사에 특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한라그룹의 전장부품 전문업체 (주)만도는 ‘전기자동차(EV) 솔루션(섀시 전동화, EV 신사업)’과 ‘자율주행(ADAS)’ 투톱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만도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9조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섀시(제동, 조향, 현가) 전동화 기반 EV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ADAS 부문 역시 특화해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각각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만도 사업 구조 개편안. 자료=만도
만도 사업 구조 개편안. 자료=만도

만도는 우선 ADAS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의 물적 분할안을 이사회에서 최근 가결했다. 분할안은 내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신설 예정 법인 ‘MMS(가칭)’는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자율주행 로봇, 모빌리티 서비스 등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MHE(만도 헬라 일렉트로닉스)는 자율주행 사업 시너지를 고려해 MMS의 자회사(100%)로 편입된다. MMS와 MHE는 2025년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놨다.

만도 역시 신사업으로 전기차용 e-Drive(엔진), e-Corner Module (섀시 전동화 통합 모듈) 등 차세대 EV제품과 수소차 배터리 충전 컨버터 등 xEV 관련 제품을 개발한다. 만도의 2025년 목표 매출은 7조4000억원이다.

만도 조성현 총괄사장은 “핵심사업 전문화는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만도와 MMS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하반기 판매를 확대한다.

더클래스 효성은 13일까지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여자 프로 골프 토너먼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홀인원 차량으로 E 250을 내놨다. 사진=더클래스 효성
더클래스 효성은 13일까지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여자 프로 골프 토너먼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홀인원 차량으로 E 250을 내놨다. 사진=더클래스 효성

더클래스 효성이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여자 프로 골프 토너먼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홀인원 상품으로 차량을 내놓은 것이다.

더클래스 효성은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벤츠의 인기 차량인 E 250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벤츠의 독보적인 감성을 소개할 것”이라며 “올해 KLPGA 정규 투어에도 공식 협찬사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부터 벤츠의 공식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 서초, 도곡,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등 1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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