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2% 중반…공업제품 2.7%로 가장 많이 올라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6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39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수도·가스의 경우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동월대비 물가지수는 하락한 반면, 공업제품(2.7%)과 서비스(1.6%)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1%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한 반면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6월 107.52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06.87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지만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도 108.04로 전월대비 같았지만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다.
반면 식품의 경우 전월대비 0.4%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고, 비식품의 경우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지만 전년동월대비 2.8%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신선식품지수는 122.27로 전월대비 5.1%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10.3% 상승했고,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107.05로 전월대비는 변동이 없었지만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선호균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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