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급브랜드 對 기아차 대중車 투입…하반기 내수몰이
현대차 고급브랜드 對 기아차 대중車 투입…하반기 내수몰이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7.06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 하반기 출시…경차 ‘The 2022 레이’ 선봬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다르면서도 같은 전략으로 하반기 내수 성장을 추진한다. 상반기 해외 판매대비 국내 판매가 주춤해서다.

6일 이들 회사가 각각 발표한 6월 자동차 판매 동향을 이지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201만9426대를 팔아 전년동기보다 27% 판매가 증가했다.

이중 해외 판매는 163만3351대로 35.6% 급성장했으나, 내수는 0.4% 증가에 그쳤다.

기아차는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143만7157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12%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내수가 97대 증가에 그쳤지만, 해외 판매가 15.5% 크게 증가한 덕이다.

G80 스포츠. 사진=현대차
G80 스포츠. 사진=현대차

같은 기간 국산차의 해외 판매와 수출은 295만4522대로 전년 동기보다 25.5% 증가했지만, 내수는 5.9% 감소했다. 이 기간 국산차는 세계에서 370만760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17.6% 판매가 늘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는 자사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가동한다. 제네시스가 고급 세단 G80의 스포츠 모델을 하반기 선보이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의 외관을 최근 공개했다. G80 스포츠의 외관은 2015년 이전 제네시스 쿠페와 비슷하다.

아울러 G80 스포츠 G80의 고급감과 디자인,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성을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모델만 선택 가능한 전용 색상 ‘캐번디시 레드(빨강)’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G80 스포츠는 역동적인 감성을 실내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용 색상과 사양을 운영한다.

G80 스포츠는 이르면 추석 전후에 출시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가 역동적인 우아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 G80 세단의 우아함에 운전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기아차는 대중 모델로 승부한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The 2022 레이’를 출시했다.

신형 레이는 기아차의 새엠블럼을 탑재했으며.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r)를 모든 좌석에 기본으로 지녔다. 

아울러 기아차는 최상위 트림에 기존 선택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 등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신형 레이. 사진=기아차
기아차 신형 레이. 사진=기아차

여기에 4.2인치 칼라 TFT LCD 클러스터,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러기지 네트(화물 고정용 그물망), 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뒷좌석 하단 수납공간) 등 편의 사양과 디자인 요소도 기본 적용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레이 밴의 경우 기존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 동승석 에어백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실어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기아차는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경쟁력을 높였다.

기아차는 “신형 레이에 대한 상품성을 강화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력도도 높였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레이를 통해 국내외 경차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G80은 올해 상반기 2만7279대가 팔려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38.9%(7646대) 급증했다. 이는 그랜저(52920대)에 이어 대형 세단 판매 2위 수준이다. 같은 기간 레이는 39.4%(1만3284대→1만8518대) 판매가 늘면서 경차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수남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최민이
  • 편집국장 : 정수남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