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선호균]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6일 선보였다.
패밀리허브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냉장고로, 2016년 출시 이후 래 식품 자동 인식과 맞춤형 식단 추천 등 기능을 선보였으며,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182점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용 앱은 고객이 편리하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사조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세계 명화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특별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색감을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탐구하는 오수환, 하태임, 성낙희, 에단쿡, 노은님, 데이비드퀸, 심문섭 작가 등의 작품 10점을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
임경애 삼성전자 상무는 “냉장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주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주방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최근 트렌드를 충족한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작가, 갤러리아 협업을 통해 비스포크 아뜰리에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호균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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