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일반적으로 호경기와 불경기에 창업이 중가한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설법인 10만9000곳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데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내수를 초토화하면서 일자리가 부족해서다.
많은 구직자들이 구직 대신 창업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뜻이다.
지난해 국내 실업률은 4%, 청년실업률은 9%로 20087년 외환위기 직후인 2009년 당시 각각 3.6%, 8.1%보다 높다.
반면, 지난해 취업자는 21만8000명 감소로 11년 전(-7만2000명)보다 악화됐다.
최근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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