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우선 한섬이 재고 의류 등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이색적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인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하는 ‘아트업(Art-u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이나 소재 등에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해 새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섬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와 함께 수명이 다된 벌목 나무, 재고 의류 등 폐기물을 옷걸이, 진열대 등 집기나 예술품 등으로 만들었다.

한섬은 이를 위해 3개월간 협업 예술가를 찾았고, 작품 제작에 적합한 소재와 색상의 재고 의류 준비 등 작품 구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아트업 프로젝트 작품은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에 전시된다.

한섬 관계자는 “폐기물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예술 작품으로 승화했다. 앞으로도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 활동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의 개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가장 인기를 끈 100가지 상품을 모아 최초 판매 가격대비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금돼지식당 모둠 구이세트, 도산공원 호족반 NY양념 갈비 세트, 몽탄 냉면 등으로 현대식품관 투홈 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헸다.

김성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