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집콕특집 식품 라방’ 26일진행…아이스크림부터 간편식까지 특가판매
[이지경제=김성미] 풀무원은 해외시장을 티몬은 내수를 각각 공략하면서 여름 성수기를 잡는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밀가루 면을 대체한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에서 내달 판매를 개시하는 등 해외 영토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싱가포르의 경우 ‘데어리 팜’이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 ‘콜드 스토리지’에 판매돼 현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풀무원 두부면은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1년 만에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 상품으로 자리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 고객들이 두부면을 찾고 있어서다.
수출용 제품은 국내 인기인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과 같은 제품으로, 국내 두부공장에서 생산된다.
풀무원은 이달 말 선적해 내달 이들 지역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향후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시장을 확대하는 방침이다.
풀무원식품 조용성 사업담당자는 “풀무원은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들을 연구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두부면처럼 국내에서 성공해 검증된 제품을 외국에도 선보여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수출 대상 국가를 늘려 관련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자체 방송채널 티비온(TVON)을 통해 ‘집콕특집’ 식품 라이브 방송을 이날 진행한다.
고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집콕특집’ 식품 라이브 방송에서 풀무원, 매그넘, 티아시아 등 주요 식품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특별가격으로 구매할 수 았다.
티몬은 최대 15% 할인쿠폰과 특별 사은품까지 제공하고, 방송 중 3개 상품을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는 1000원 적립금도 지급한다.
고객은 방송을 통해 유럽 판매 1위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과 이탈리아 젤라또 ‘그롬’을 착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티몬은 풀무원의 DIY쿠키세트와 피자, 떡볶이 등 추천 상품들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티몬은 이번 방송에서 티아시아 키친의 인기 커리 4종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티몬 관계자는 “식품 방송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이번에 정규방송을 편성했다”며 “고객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맛과 조리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