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빅2’ SKT·KT ‘맞장’…새소통 플랫폼 對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이통 ‘빅2’ SKT·KT ‘맞장’…새소통 플랫폼 對 콘텐츠 경쟁력 강화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7.2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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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뉴스룸’ 개설…주요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정보·기업문화 등 제공
K 총상금 1억원 규모 공모전 마련…참신한 원천 IP 찾아, 9월 접수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이동통신 업계 ‘빅2’인 SK텔레콤과 KT가 통신업계 비수기 여름을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하반기 성장을 도모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미디어, 개인 창작자, IT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 'SK텔레콤 뉴스룸‘을 26일 새롭게 개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SKT ‘뉴스룸’은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관계자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경영 정보와 이미지, 내부 구성원 인터뷰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미디어, 개인 창작자, IT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 'SK텔레콤 뉴스룸‘을 새롭게 개설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미디어, 개인 창작자, IT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 'SK텔레콤 뉴스룸‘을 새롭게 개설했다. 사진=SK텔레콤

이번 뉴스룸은 뉴스, 인사이드, 랩,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중 ESG 영역에서는 ESG에 대한 기초 설명을 포함 SKT의 ESG 활동에 대한 콘텐츠가 실린다. 이들 뉴스룸 콘텐츠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유, 배포, 인용이 가능하다.

SKT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소통 채널로도 ‘뉴스룸’을 활용하고, 국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는다는 계획이다.

송광현 SKT 실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을 개설하게 됐다. 앞으로 뉴스룸을 통해 ESG 등 회사 활동과 미래를 차별화된 방법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KT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 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윤용필, 김철연)는 웹소설, 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대표이사 전대진)와 함께 ‘제 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자회사 스토리위즈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제 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KT
KT 스튜디오지니는 자회사 스토리위즈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제 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KT

KT 스튜디오지니는 올초 출범 이후 기존 콘텐츠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With KT’ 콘텐츠 생태계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우수한 원천 IP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 KT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가치사슬을 견고히 하고, 잠재력 높은 원천 IP의 선제적 확보를 통한 K-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영상화에 적합한 웹소설과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의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영상화 가능성과 스토리의 완성도, 소재와 캐릭터의 독창성 등을 평가해 12월 7일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는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KT 스튜디오지니는 수상 작품을 영상물로 제작한다.

김철연 대표는 “스토리위즈와 함께 KT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IP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호균 기자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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