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서,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해외서…성장동력 찾아
대우건설 국내서,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해외서…성장동력 찾아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7.28 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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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D 등,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 공동 진행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주요 건설 업체들이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국내 아파트 분양으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해외에서 현지 업체와 협업을 각각 진행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이 경북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동으로 84㎡ 727가구, 98㎡ 92가구 등 819가구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의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분양가가 84㎡는 3억8000만원대, 98㎡는 4억9000만원대 수준이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8일이며, 계약은 30일부터 9월 4일까지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24만㎡)는 개발계획에 따라 2795명(107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이곳 중심부에는 생태하천인 인노천이 흐르며 동북방향으로는 들성공원과 문성지가 위치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 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LS전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에 7만9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이들이 단지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에도 용이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14년 만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운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입주 예정일은 2024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분양 희망자는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되는 터키의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 작업을 이날 시작했다.

현수교 상판은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주케이블에 수직으로 매달리는 형태로 설치된다. 양사가 진행중인 상판 설치 작업은 현수교에 도로가 설치되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현지 업체 두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부터 시공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한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 길이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 도로를 건설해 운영한 후 터키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 후 운영과 양도)방식의 민간협력사업이다. 이는 차나칼레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터키 차나칼레주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하는 공사로 사업비는 3조5000억원이다.  

터키 차나칼레대교 상판 거치 작업. 사진=DL이앤씨
터키 차나칼레대교 상판 거치 작업. 사진=DL이앤씨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87개의 철로 블록을 제작해 연결하며 무게는 300톤에서 최대 900톤에 이른다. 이중 주케이블 중앙에 최초 설치된 블록은 길이 48m, 폭 45m, 높이 3.5m 규모로 상판 제작에 사용된 강판은 포스코에서 제작해 공급했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상판 설치를 위해 ‘자동 리프팅 갠트리 장비’를 8대 투입했다. 이들 4사는 상판 설치 작업을 9월까지 완료하고, 상판 용접과 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 외에도 현지 업체 등 4개 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시행, 시공, 운영 모두 민자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컨소시엄을 구성해 16년 2개월간 사업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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