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이색 마케팅을 통해 고객만족과 함께 실적 개선을 노린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현대퓨처넷은 전라남도 여수시에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영상·음향 등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과 다양한 시각적 표현 기법을 활용한 신개념 전시 공간이다.

현대퓨처넷은 1일부터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 ‘아르떼뮤지엄 오션’을 개설한다. ‘아르떼뮤지엄 오션’은 4628㎡(1400평) 규모로, 이곳에서는 국내 대표 해양관광 도시인 여수의 바다와 자연 경관을 포함해 12가지 소재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퓨처넷은 ‘아르떼뮤지엄 오션’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강릉, 부산, 경주 등 국내 주요 관광지와 미국, 홍콩 등 세계 관광 명소에도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25개관을 각각 추가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실감형 콘텐츠로 ‘아르떼뮤지엄 여수’를 찾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여수엑스포해양단지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쿠팡은 여름철에 고객이 많이 찾는 필수가전을 큰 폭의 할인가로 선보이는 ‘필수가전 할인전’을 진행한다.

고객은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기, 드라이기, 전기면도기, 다리미 등 생필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와우회원이 경우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쿠팡은 9개 인기 가전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로보락 S5 Max 스타트패키지, 라피타 IPL 레이저 제모기, 이나프 스탠드 스팀다리미, 파나소닉 람대쉬 멀티플랙스 5중날 전기면도기 등이다.

쿠판은 별도로 ‘할인상품 모음전’을 운영하고, 즉시 할인도 진행된다.

큐팡은 여기에 휴가 준비를 위한 뷰티 가전, 1인가구 필수가전, 나를 위한 건강 아이템 등 주제별로 상품을 구분해 고객의 쇼핑을 돕는다. 실제 브랜드별로 대표상품을 모아 놓은 ‘브랜드관’에서는 브라운, 오랄비, 신일, 쿠쿠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부사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필수가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평소 눈 여겨 봤던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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