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쿠팡이 판매자 지원에 팔을 걷었다.
쿠팡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초보 판매자와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1인 판매자, 중소 판매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아카데미’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아카데미에는 쿠팡 현직 담당자, 현업 전문가, 교육강사, 실제 쿠팡 판매자 등 다양한 연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쿠팡은 아카데미를 통해 참여자에게 판매 관리와 매출 성장 등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정확하게 제공한다.
8월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상세페이지 만들기, 상품아이디어 찾기와 상품 소싱하기, 가을 쿠팡 트렌드 키워드, 쿠팡 광고학 개론, 주제별 쿠팡 공략법 등으로 이뤄졌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사이트에서 판매자 아카데미 클릭 후, 원하는 커리큘럼과 시간을 선택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세미나 신청에 필요한 판매자 아이디는 사업자등록증 등 별도의 서류가 없이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쿠팡은 아카데미 온라인 세미나 참석과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된 100명에게는 쿠팡 1만원 캐시도 지급한다.
쿠팡은 관계자는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도 기존 판매자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판매자 아카데미를 통해 누구든 쿠팡에서 쉽게 온라인 판매를 배울 수 있다. 판매자들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강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판매 상품에 대한 고객의 평가가 좋을 경우 상위 노출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조정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툴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로니제이는 2019년 6월에 매출이 만원이 안됐지만, 익월 1200만원, 3개월 후 매출 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패션브랜드 로니제이 홍성준 대표는 “쿠팡은 사용자 수가 많은 쇼핑앱이라 입점을 결정했다”며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상품 등록, 반품 시스템 등 판매자를 위한 인터페이스가 편리해 처음 입점했을 때부터 불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