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 제고…“빈틈 없다”
금호석화,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 제고…“빈틈 없다”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0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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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관리·사업장 안전진단 시스템구축…ESG경영 조직개편 등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환경과 안전관리 법령이 강화되면서 기업들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비하는데 힘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학물질과 설비 등 근무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 제고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직원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 직원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은 여수고무1공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RTO(축열연소시설) 5기를 추가로 설치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역량을 강화했다. 울산고무공장, 여수고무1공장, 여수제1에너지 등에도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설비를 도입하고 굴뚝원격감지체계(TMS)를 설치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안전보건 관련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사업장 안전 시스템 진단 프로세스도 추진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본사를 포함해 전국 12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및 시설 안전 진단을 받고 있다”며 “올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대응 프로세스를 확립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단 대상에는 사업장의 직원들과 협력업체 인력도 모두 포함된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전체의 환경·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계열사가 참여하는 ‘안전환경 교류회’도 연간 수 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그룹 계열사 4곳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류회 참석자들은 그룹의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공고히하고 각 사 안전환경분야 이슈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를 생산하는 금호미쓰이화학은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장 상주 협력업체 9개사의 대표와 안전관리자와도 안전 관련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현장을 순회하는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해 협력업체가 자체적으로 알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분기 1회 안전보건평가를 실시해 업체별로 안전보건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가 하면 개선 방안을 제안해 사업장 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페놀 및 BPA 전문 기업인 금호피앤비화학도 공장 무재해 유지와 정비작업 시 사고 ZERO화를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안전 관련 전문가가 화기나 밀폐 위험성이 높은 작업 현장에 상시 배치돼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조직 체계 개편을 단행했다. 

본사 기술기획팀 업무를 안전환경기획팀으로 이관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올해 새로 출범한 ESG 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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