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목훈재단 ‘특별학자금’ 1억원쾌척…대학생 50명에게 지급
[이지경제=김성미] 2010년대 들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9일 발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1년 생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판한 이후, 매년 보고서를 통해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협력업체, 정부와 역사회 등 6대 이해관계자와 약속한 ESG 경영 성과를 담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신뢰받는 고객 보호 문화 확산,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과 인재 양성, 재무건전성 제고, 투명하고 다양한 기업문화 구축, 선제적 위험관리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 활동을 선정해 주요 성과를 기술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윤리경영 강화,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 보호 활동 등 주요 이슈를 이번에 비중 있게 다뤘다.
교보생명은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회사의 과거와 미래를 담았다.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가구 업체 퍼시스의 목훈재단(이사장 손동창)이 코로나19 특별 학자금 1억원을 최근 지원했다.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퍼시스 목훈재단은 코로나19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보탬을 주기 위해 1억원의 특별 학자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퍼시스 목훈재단은 추가 예산을 편성해 등록금 지원이 아닌 학자금으로 이번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지방 국공립대 재학생 가운데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50명을 선정해 각각 200만원의 학자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손동창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망과 절실함을 놓지 않는 학생들을 보고 장학사업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정진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뜻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발족한 퍼시스 목훈재단은 자선사업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 순직소방공무원 자녀 학자금 지원, 공공시설 개보수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