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선호균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서울 전통시장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KASSETTE’을 재판매하면서 고객 신뢰를 얻고 있다.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상인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KT는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전통시장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터넷쌍방향TV(IPTV) 시청자에게 광고가 노출돼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T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카세트 플레이어 ‘KASSETTE’ 판매를 시작한다.
고객은 10일부터 전국 KT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KT 전국 주요 15개 매장에서는 재품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고객의 지속적인 추가 구매와 재판매 요청 등을 감안해 재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KASSETTE는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17일부터 판매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 상무는 “2030세대의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감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판매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최신형 아이맥 등 다양한 경품 고객에게 지급한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