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자사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몰입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아이패스를 통해 고3 수험생의 원기를 북돋우고 있다.
정관장은 수험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홍삼 제품 ‘아이패스’를 선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청소년의 건강한 꿈을 응원하는 정관장의 청소년 전문브랜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수험생이 체력관리에 힘을 쏟아야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아이패스H’를 찾는 수험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관장은 예상했다.
이를 감안해 전광장은 수요에 맞게 아이패스H를 공급할 방침이다. 아이패스는 전관장의 노하우를 담은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해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고 식약처가 공인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20년 이어온 정관장의 철학이 담긴 아이패스로 수험생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이 올해로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소방청과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박준 농심 대표이사와 신열우 소방청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국민안전 강화와 소방정책 홍보 공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농심은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급하고, 소방청이 추진하는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농심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캠페인도 추진한이다. 농심이 선보일 새로운 신라면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활동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화재 피해 예방은 물론, 소방관의 활동을 국민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이날 말복을 맞아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역, 창신동, 돈의동 등 쪽방촌 5곳의 거주민에게 삼계탕 2850인분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에는 이곳 주민에게 석수 6만4000병을 전달했다.
김인규 대표는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쪽방촌 거주민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쪽방촌 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과 보호 활동’에 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물품과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