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韓모바일사업 독자지위 공고화…갤럭시폴드·갤럭시워치 앞세워
삼성電, 韓모바일사업 독자지위 공고화…갤럭시폴드·갤럭시워치 앞세워
  • 김성미
  • 승인 2021.08.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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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27일 시판…“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
갤럭시 워치4·워치4 클래식 선봬…손복 병원, 건강 관리 기능 대폭강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Z 폴드3과 갤럭시 Z 플립3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선전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Z 폴드3과 갤럭시 Z 플립3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선전자

[이지경제=김성미] 삼성전자가 국내 유일의 휴대폰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공공히 하고, 하반기에도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한다. 2017년 5월 펜텍에 이어 지난달 LG전자가 휴대폰 제조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삼성전자만이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로 남게돼서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최근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3과 갤럭시 Z 플립3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은 3세대 폴더블폰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이중 갤럭시 Z 폴드3는 뛰어난 성능과 7.6형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폴더블폰 최초 S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 Z 플립3은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카메라, 전작 대비 4배 커진 외장 화면 들을 지녔다.

이들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는 내구성이 대폭 강화됐다. 스마트폰 최초로 IPX8 등급을 지원해 사용자가 실수로 제품에 물을 엎질러도 안전하게 보호된다. IPX8 등급은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아울러 알루미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 강화 유리는를 사용해 긁힘이나 낙하로부터 폴더블폰을 보호한다.

갤럭시 Z 플립3.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는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진화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업무와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의 S펜 기능을 폴더블폰 최초로 갤럭시 Z 폴드3에 적용했다.

갤럭시 Z 폴드3은 전작보다 무게와 두께, 폭이 모두 줄어 손안에 쏙 들어오고, 팬텀 블랙, 팬텀 그린, 팬텀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개방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 경험을 극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경험을 재정의 하는 갤럭시 워치4로도 하반기 실적에 제고에 나선다.

갤럭시 워치4는 2종으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등으로 이뤄졌다.

삼성 갤럭시 워치4.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워치4. 사진=삼성전자

이들 제품은 국글과 협업한 통합 플랫폼과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경험인 원 UI 워치를 탑재해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 하드웨어 성능 전반이 강화됐다.

게다가 이들 제품은 혁신적인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체성분 측정 기능 제공 등 진일보한 통합 건강 관리 기능도 갖춰, ‘손목의 작은 병원’으로 불린다.

갤럭시 워치4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대폭 강화된 통합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하나의 센서로 손목 위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도 탑재했기 때문이다.

갤럭시 워치4는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해, 고객이 스마트워치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체지방률 등을 약 15초만에 확인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3과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워치4는 27일 출시 예정이다.

노 사장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관리와 편리함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갤럭시 워치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며 “다양한 고객 욕구를 반영한 갤럭시 워치4를 통해 심도 있는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129조601억원, 영업이익 21조9496억원, 순이익 16조77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2%(20조7688억원), 50.4%(7조3560억원), 60.7%(6조3362억원) 각각 늘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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