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ESG 경영 끝판왕…신진디자이너에 기회 제공 등
​쿠팡, ESG 경영 끝판왕…신진디자이너에 기회 제공 등
  • 김성미
  • 승인 2021.08.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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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위크’ 마련…판로확대
택배기사 휴식 보장 ‘응원 영상’ 공개’…쿠친, 연 130일 휴무

[이지경제=김성미] 쿠팡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ESG 경영의 업계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쿠팡은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돕기 위해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를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돕기 위해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쿠팡
쿠팡은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돕기 위해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쿠팡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행사 기간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특가, 즉시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의류, 보석, 가방, 신발, 장신구 등 다양한 브랜드의 1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더스톨른가먼트, 더스튜디오케이, 디와이에스, 르이엘, 르휘, 누퍼, 줄리앤데이지, 루므, 던 팩토리 등 32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한다.

쿠팡 김지은 패션 디렉터는 “코로나19와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신진 디자이너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들 신진 디자이너브랜드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 ‘택배없는 날(14∼16일)’을 맞아 택배기사를 응원하는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쿠팡이 ‘택배없는 날(14∼16일)’을 맞아 택배기사를 응원하는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주5일 근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쟁사 배송기사를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이 ‘택배없는 날(14∼16일)’을 맞아 택배기사를 응원하는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주5일 근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쟁사 배송기사를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쿠팡

이번 영상은 주 5일 근무와 15일 연차 등 연 130일 휴무를 보장받는 쿠친(배송기사)과 달리 주5일 근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쟁사 배송기사를 응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영상에서는 쿠친이 평소 주5일 근무와 충분한 휴무를 통해 일요일에도 배송이 가능하며, 지금도 쿠친 3명 중 1명은 쉬고 있다는 내용도 전달한다.

실제 쿠팡은 쿠친을 직고용하고 주 5일 근무를 적용하고 있다. 쿠친은 15일의 연차 휴무와 연 130일 휴무를 보장받는다. 매일 쿠친 3명 중 1명은 쉬고 있는 셈이다.

쿠팡은 여기에 최대 4주 유급휴식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도 제공한다.

쿠팡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쿠친 등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토록 한 업계 최초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쿠팡은 쿠친에게 4대보험이 적용하고 있으며, 쿠친은 차량, 유류비, 통신비, 퇴직금 등도 받는 등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누리고 있다.

쿠친은 주 5일 근무와 15일 연차 등 연 130일 휴무를 보장받는 등 근무환경이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 사진=이지경제
쿠친은 주 5일 근무와 15일 연차 등 연 130일 휴무를 보장받는 등 근무환경이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 사진=이지경제

이외에도 쿠팡은 쿠친 등 모든 임직원에게 여름철 보양식과 냉음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경쟁사와 달리 분류전담 인력인 헬퍼를 별도 운영해 쿠친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쿠팡 헬퍼는 전국에 4500명 정도가 있으며 택배 상자를 분류해 배송 차량으로 옮기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쿠팡은 쿠친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배송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분류, 포장, 적재, 배송경로 등에 혁신적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쿠팡은 최근 2년간 자동화 설비에만 485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택배없는 날이 단순한 하루 휴무를 넘어 모든 택배기사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논의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지지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최근 정전 피해를 입은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918세대에 아이스팩 등 12톤 트럭 두대 분량의 냉매제를 사흘간 제공하는 등 기업 시민의 역할에 주력했다. 사진=쿠팡
쿠팡은 최근 정전 피해를 입은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918세대에 아이스팩 등 12톤 트럭 두대 분량의 냉매제를 사흘간 제공하는 등 기업 시민의 역할에 주력했다. 사진=쿠팡

한편, 쿠팡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북, 경남, 충북, 부산 등에 각각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짓는다.

아울러 최근 정전 피해를 입은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918세대에 아이스팩 등 12톤 트럭 두대 분량의 냉매제를 사흘간 제공하는 등 기업 시민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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