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공지능 시장예측시스템 선봬
우리은행, 인공지능 시장예측시스템 선봬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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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 안정적 리스크 관리, 맞춤형 투자 전략 등 제안
고도화 통한 다양한 업무로 확대…신용 예측, 부정 대출 등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시장예측시스템’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오픈한 인공지능 시장예측시스템. 사진=우리은행

인공지능 시장예측시스템은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상품을 관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누적된 각종 시장 경제지표를 분석해 미래 시장을 예측한다. 각종 금융상품을 분석해 시장트렌드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등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우리은행은 예측 성능을 고도화해 신용 예측을 비롯해 부정 대출 탐지 등 다양한 은행 업무로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시장예측시스템을 외부기관과 서비스 협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금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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