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2억2000만원 상당 우주여행 사은품 내놔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백화점업계의 VVIP고객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급기야 '우주여행' 사은품이 등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년간 30억원 이상을 사는 고객에게 우주여행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고액 구매 고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차원으로, 실제로 갤러리아백화점에는 지난해 연 30억원 이상을 산 사례가 있었다.
갤러리아 백화점이 제공하는 우주여행은 영국 버진갤럭틱사가 지난해 말 내놓은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짜리 여행 상품이다.
이 우주여행 상품은 6인승 우주선 ‘스페이스 십-2’를 모기(母機)로 고도 16㎞ 상공까지 끌어올려 저궤도로 우주공간을 비행하며 창으로 지구를 내려보거나 무중력 상태도 경험할 수 있다.
백화점 측에서는 우주여행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2억7000만원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우주여행 외에도 지중해 여행권, 최고급 건강검진권 등 VIP급 고객을 위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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