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선호균 기자] 보이스피싱을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협회·중앙회 10곳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동영상·카드뉴스·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3개 부문이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자유로운 주제로, 동영상은 상영 시간 10분 이내, 카드뉴스는 20페이지 이내, 웹툰은 10컷 이상 50컷 미만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내달 13일부터 10월 31일이며,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공모전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공모전 주최기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출된 작품 중에 입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상금은 2000만원으로 14명(팀)에게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통합 대상이 300만원, 각 부문별 최우수상이 150만원, 우수상이 100만원이며 동영상 부문은 각각 50만원씩 상향된다. 

수상작은 저작권이 주최 측에 귀속되며 당선되지 않은 응모작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으나 주최 측은 접수된 작품을 별도로 반환하지 않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동네방네 소문내기 이벤트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며 “10월 15일까지 보이스피싱 공모전 이벤트 포스터를 SNS, 카페, 블로그 등에 올린 뒤 URL주소나 캡쳐사진을 주최 측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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