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실적 제고 ‘파란불’…태국서 3천억원 규모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제고 ‘파란불’…태국서 3천억원 규모 수주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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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53%↑…영업익률 6%
라용 IRPC 정유공장 디젤유로5, 고도화사업 추진
현지 대형 기업 등과 신뢰 구축…추가 수주 기대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반기 실적 제고에 파란불을 켰다. 동남아시아 지역 정유공장 고도화 시설을 수주한데 이어 추가 수주가 유력해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엔지니어링은 2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1377억원)보다 32.7%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엔지니어링의 순이익은 1671억원으로 19.8%(276억원) 역시 급증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율 5.9%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000원치를 팔아 59원을 번 셈이다.

하반기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3000억원 규모의 ‘태국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를 수주했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3000억원 규모의 ‘태국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3000억원 규모의 ‘태국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인 IRPC와 계액을 체결했다. IRPC는 현지 석유와 석유화학 복합 단지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라용 지역에 있는 IRPC 정유공장의 경유 황함량을 유로(EURO)5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고, 각종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로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수주 사업을 진행해 대형 기업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서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 태국 방콕 방착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을 비롯해 시암시멘트그룹, PTT그룹, 타이오일그룹 등 현지 대형 석유화학 기업과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치면서 현지에 신뢰를 쌓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동남아, 유럽 등에서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신시장 진출 전략과 공종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호실적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제무구주도 개선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반기 유동비율은 230.4%로 지난해 말(222.6%)보다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65.2%에서 57.1%로 낮아졌다.

재계는 기업의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을 200 이상, 자본의 타인 의존(차입경영)도를 의미하는 부채비율을 200 이하 유지를 각각 권장하고 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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