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뜨는 알바’…1위 ‘SNS마케팅’
코로나19 시대 ‘뜨는 알바’…1위 ‘SNS마케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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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1~7월 등록 알바 채용 공고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알바 공고는 올해도 ‘일반 음식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단기일자리(아르바이트)에서도 ‘바이럴과 SNS 마케팅’이 뜨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해 1~7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알바 채용공고 733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바이럴·SNS마케팅’으로 전년 동일기간에 비해 2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일자리(아르바이트) 고용주들이 하반기 단기일자리 채용시장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 전망했다. 시간제로 근무하는 편의점 직원.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단기일자리에서도 ‘바이럴과 SNS 마케팅’이 뜨고 있다. 시간제로 근무하는 편의점 직원. 사진=김성미 기자

이어 ‘상하차·소화물 분류’가 전년대비 116.6% 늘었고, ‘도시락·반찬 전문점(111.8%), 포장·품질검사(102.5%), 마케팅·광고홍보(100.3%)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알바몬 변지성 홍보팀장은 “코로나19확산 이후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비대면 아르바이트 채용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마케팅 분야의 비대면 아르바이트 수요와 택배 관련 아르바이트의 공고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년대비 알바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아르바이트는 ‘결혼·연회·장례 도우미’ 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일자리가 40.9% 줄면서, 가장 감소 폭이 컸다. 이어 ‘헤어·미용·네일샵’도 전년 대년 37.5% 감소했고, 노래방(-30.2%), 볼링장·당구장(-16.0%) 순으로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

한편, 올해 공고가 가장 많았던 직종은 ‘일반음식점’이었다. 1~7월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의 22.8%로 가장 많았다. 공고 5건 중 1건은 ‘일반음식점’이었다.

다음은 포장·품질검사 알바(10.2%), 매장관리·판매(8.9%), 입출고·창고관리(8.9%), 커피전문점(8.7%)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일반음식점 아르바이트가 2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매장관리·판매(9.8%),  서빙(8.6%), 커피전문점(8.0%), 포장(9.8%), 품질검사(7.4%)의 순으로 많았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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