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전남도와 슬기로운 명절 판촉 행사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으로 추석 준비 ‘한번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이후 맞는 두 번째 추석에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올 해도 귀성객이 현저히 줄어든 명절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 대목인 추석 선물 트렌드도 크게 변했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대신 예년보다 더 좋은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이들을 겨냥한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이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추석을 2주 앞두고 ‘실속’과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TV홈쇼핑 추석 선물 방송을 진행한다.
주방가전·주방용품·생활잡화는 추석 후에도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장 가치 중심의 ‘실속’ 상품을 주로 편성했다.
건강식품·축산·수산 등 식품은 고가 선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 ‘프리미엄’ 상품을 방송한다.
11일에는 CJ온스타일 리빙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명절 음식을 더 고급스럽게 플레이팅 할 수 있는 영국 테이블웨어 브랜드 ‘포트메리온’을 만나볼 수 있다.
8일과 14일에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야채와 과일을 착즙해 프리미엄 원액을 즐길 수 있는 ‘휴롬이지’,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의 밥솥 ‘쿠쿠 블랙스톤’ 등을 방송한다.
CJ온스타일은 정관장’과 정관장 브랜드 위크’도 진행, 날짜별로 다른 정관장 제품을 TV홈쇼핑과 CJ온스타일 플러스와 모바일 생방송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16일까지 추석 프로모션 ‘추석혜택 풍성해! 온스타일’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에서 식품·생활 카테고리 상품을 5만~5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프리미엄 상품 초특가 할인권 추첨 행사 ‘래플 온스타일’도 12일까지 열린다.
이랜드리테일은 전라남도와 손잡고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에서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코로나19로 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라남도 어민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수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맞아 이랜드리테일의 유통망을 활용해 전라남도 수산물의 소비를 큰 폭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랜드리테일과 전라남도는 전복 약 3.5톤을 사전 구매했다. 해당 물량은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8일부터 일주일간 시중가 대비 4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과 전라남도 지난해 2월 농산물 구매 약정서 체결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특산물의 생산·공급 및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민들과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 전라남도 측과 함께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고객들게 언제나 산지의 싱싱한 농·축·수산물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킴스클럽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산지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400여곳의 지역 농가 및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G마켓과 옥션이 운영하는 스마일배송이 14일까지 열리는 ‘한가위 빅세일’을 열고 건강식품, 신선식품, 가공식품, 리빙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 특가로 선보인다.
올해부터는 스마일배송이 새로 선보인 ‘셀러플렉스’ 시스템을 통해 신선·냉장·냉동 식품류를 받아볼 수 있어 명절 준비를 한번에 할 수 있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과 옥션이 2014년 선보인 익일배송 서비스다.
이번 한가위 빅세일 행사에서는 추석 명절에 수요가 높은 건강·신선·가공 식품·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주요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도 다양하다. 가공식품은 명절 대표 음식 위주로 라인업했다.
할인 쿠폰 스펙도 파격적이다. 한가위 20% 할인 쿠폰에 브랜드별 중복 할인 쿠폰까지 사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중복 할인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5~15%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조건희 스마일배송 전략팀 팀장은 “이번 추석에도 이동이 제한되면서 차례준비부터 집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차례상과 추석선물 준비부터 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스마일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