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부동산 중개 업계 ‘3면 초가’
[이지경제의 한 컷] 부동산 중개 업계 ‘3면 초가’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9.0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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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H아파트 단지 30평대의 경우 2018년 1월 2억4000먼원의 매매가가 현재 8억5000만원으로 3년 6개월 사이 3,5배 뛰었다. 당시 H단지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잡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성남시 중원구 H아파트 단지 30평대의 경우 2018년 1월 2억4000먼원의 매매가가 현재 8억5000만원으로 3년 6개월 사이 3,5배 뛰었다. 당시 H단지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잡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문재인 정권이 2017년 5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30여차례에 육박하는 부동산 규제책을 쏟아냈다.

집값 안정을 위한 것이지만, 역으로 국내 주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그동안 최고 3배 이상이 올랐다.


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정권 출범 초기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 집주인들이 매매를 미뤘고, 전월세 세입자 역시 물량 부족과 전월세비 급등으로 움직이 않았다.

당시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사무실 앞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성토하는 문구를 부착한 이유다.

정부가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을 감안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인하하자. 부동산 중개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정부가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을 감안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인하하자. 부동산 중개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온라인 주택 소개업체 직방이 중개업에 최근 진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중개 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온라인 주택 소개업체 직방이 중개업에 최근 진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중개 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H아파트 단지 인근 J부동산중개사무소 사장은 “부동산 중개가 한달에 한두건 있으면 많은 편이다. 여기에 정부가 중개수수료를 내리고 대기업이 중개업에 진출해 기존 부동산 중개 업체는 고사 위기”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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