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샵, 다이렉트 요금제 마련…기존 요금제比 최대 42% 저렴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이동통신 업체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기 마케팅을 강화하고 모객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40만원대 중반 가격에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해 가성비가 탁월한 5G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10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SKT는 최근 선보인 갤럭시 Z 등과 함께 고객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고 자평했다.
SKT는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원스토어북스’에서 유료 콘텐츠 구매에 사용 가능한 3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내년 3월 5일까지 와이드5를 개통하고 유튜브 고급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유튜브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SKT 문갑인 그룹장은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갤럭시 와이드5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하고, 고객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의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31일까지 다이렉트 요금제 할인 혜택과 함께 가입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통긴료가 기존 요금제보다 최대 42% 저렴하다.
유샵은 만 3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요금제 할인 혜택을 이달 제공한다. 가입 고객은 최저 5%에서 최대 42% 할인된 4종의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다이렉트 요금제 4종 중 1종으로 개통하는 고객은 GS25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남수 상무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무약정 자급제폰에 특화된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 유샵은 고객의 욕구에 맞는 실용적인 온라인 전용 혜택을 꾸준히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