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쿠팡이 지역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
쿠팡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전주국제 발효식품 엑스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 소재 영세,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품을 건강식품, 장·소스·드레싱·식초, 쌀·잡곡, 가루·조미료·오일 등 품목별로 구분했다.
또 고객들이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을 더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즉시할인, 20% 쿠폰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쿠폰할인은 행사기간 동안 1일 1회에 한해 최대 3번 사용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한끼 식사 대용으로 인기있는 ‘발효 콩단백 쉐이크’, 껍질채 먹는 적양파즙‘,고창 복분자로 만든 ’복분자 발사믹 식초‘, 생강과 도라지를 통째로 갈아 넣은 ’생강 도라지청‘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행사에 앞서 쿠팡은 전라북도 소재 영세, 중소기업 50여개를 대상으로 상품 품평회를 7월에 진행했다.
쿠팡은 품평회에서 온라인 판매가 생소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점 준비부터 마케팅, 홍보, 상품검색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 확대와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