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 맞이 ESG경영…사회곳곳 온정 나눠
유통업계, 추석 맞이 ESG경영…사회곳곳 온정 나눠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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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독거노인 나눔 봉사
GS25, 명절 사각지대 밝힌다…도시락부터 상비약까지
​​​​​​​롯데멤버스, ATM  수수료 전면 무료…고객 편의성 향상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추석을 맞아 유통업계가 각양각색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선보이며 명절사각지대를 밝히고,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편의점 GS25는 명절 연휴 기간 문을 닫는 식당·약국·은행 등을 대신해 사회기능망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명절 연휴 기간 문을 닫는 식당·약국·은행 등을 대신해 사회기능망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명절 연휴 기간 문을 닫는 식당·약국·은행 등을 대신해 사회기능망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다.

GS25는 명절 연휴 기간 중에 평소 대비 5배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소화제·해열제 등 안전 상비 약품 14종의 재고를 충분히 구비하고 사전 현금인출기(ATM·CD) 점검을 365일 불을 밝히는 지역사회 응급구호센터로서의 역할과 긴급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차질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15일에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한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추석 도시락)을 선보인다. 추석 도시락은 부드러운 버섯 소불고기와 단호박 은행 영양밥에 수제 모듬전 4종과 나물 등 9찬으로 구성한다.

GS25는 올해 설에 선보인 도시락의 매출이 전년도 대비 38% 신장한 것은 귀향을 하지 않는 혼추족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풍성한 추석 도시락을 기획했다.

유영준 GS리테일 도시락 MD는 “리 동네 응급 구호 센터와 GS25는 혼추족들의 풍성한 명절 식사 판매처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독거노인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독거노인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독거노인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최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먹거리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낼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단원들은 각종 나물, 반찬, 국물 등을 정성스레 포장한 뒤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했다. 도시락은 해당 기관을 통해 봉사단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어르신들이 봉사단이 준비한 음식을 드시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보내는 정서적 지지이자 격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bhc치킨은 봉사단의 선한 행적을 지속 지원하면서 봉사단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엘페이 ATM 출금 수수료 무료 서비스 이미지. 이미지=롯데멤버스
엘페이 ATM 출금 수수료 무료 서비스 이미지. 이미지=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는 엘페이(L.PAY)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내 간편결제업계 최초로 ATM 출금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마트·시네마 등에 설치된 전국 8000여 개 롯데ATM에서 엘페이 등록 계좌 출금 시 수수료가 상시 무료다. 기존에는 건당 1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다.

엘페이 출금 서비스는 엘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인트·결제’ 탭에서 ‘ATM출금’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앱 화면에 나타나는 인증번호를 ATM 기기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기존 등록 계좌가 없을 경우 최초 1회 은행계좌 등록이 필요하다. 출금 한도는 1회 30만원, 1일 최대 200만원이다.

김명수 롯데멤버스 핀테크서비스기획팀장은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쇼핑 거점에서 수수료 없는 간편출금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계좌직불 이용회원들은 다른 회원들보다 엘페이 결제 빈도가 2배 가량 높아 계좌등록 고객 증대를 통해 전반적인 이용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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