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등 주요 기업들, 추석맞아 너도나도 ESG 경영
효성 등 주요 기업들, 추석맞아 너도나도 ESG 경영
  • 김성미
  • 승인 2021.09.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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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생필품’ 대거 지원
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후손 등에 장학금 지급
​​​​​​​하이트진로, 어려운 이웃에 명절 음식 제공…10년째
효성이 호국보훈 가족에게 참치와 햄 묶음 200개를 전달했다. 사회적 책임을 근간으로 하는 신뢰는 효성의 4대 경영전략 가운데 하나다. 사진=김성미 기자
효성이 호국보훈 가족에게 참치와 햄 묶음 200개를 전달했다. 사회적 책임을 근간으로 하는 신뢰는 효성의 4대 경영전략 가운데 하나다. 사진=김성미 기자

[이지경제=김성미]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21일 추석을 맞아 상생을 주제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심이다.

효성그룹이 호국보훈 가족을 위한 참치와 햄 묶음 200개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최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생필품’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와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지급 예정이다.

효성은 2015년부터 연간 4회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에게 의 ‘사랑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효성은 여기에 6월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광개토부대에 장병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세탁 카페를 후원했으며, 당시 위문금 1000만원과 제습기 20대도 지원했다.

효성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등 28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을 지급했다. 사진=빙그레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등 28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을 지급했다. 사진=빙그레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순직 경찰관) 후손 등 28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을 최근 지급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기존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순직 경찰관의 자녀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 사업 확대를 계기로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독립유공자와 순직 경찰관분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지원하는 등 10년째 명절 맞이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올해도 지속한다.

하이트진로는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48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과 영양떡 1만7850인분을 제공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48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과 영양떡 1만7850인분을 제공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48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과 영양떡 1만7850인분을 후원한다.

하이트진로는 감염병 정국을 감안해 전달 행사 없이 9일부터 각 기관으로 명절 음식을 보내고 있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과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 사회의 이웃분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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