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트렌드는 ‘고품질’…전자랜드,전기오븐 판매량 137% 성장
집밥 트렌드는 ‘고품질’…전자랜드,전기오븐 판매량 137% 성장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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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함에서 고품질 추구로 집밥 트렌드 변화가 주요 요인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전자랜드는 올해 전기오븐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기오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7%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기오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7%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기오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7%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4% 증가했던 것에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전기오븐의 인기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며 집밥과 홈카페, 가정간편식(HMR)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에 간편하게 오븐과 튀김기를 동시에 대체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좀 더 다채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오븐 조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전기오븐을 많이 찾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의 출시도 전기오븐 판매 성장의 이유로 꼽힌다. 최근에는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의 기능을 포함한 ‘다기능’ 제품도 등장했다. 

다기능 전기오븐은 하나의 제품으로 오븐 조리를 비롯한 여러 기능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 주방 공간 효율성과 고퀄리티 집밥에 대한 니즈를 모두 갖고 있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과 집밥 트렌드 안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집밥과 홈카페 열풍이 취미를 넘어 식생활의 표준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전기오븐을 비롯한 신 주방가전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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