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열풍에 '남성패션시장' 커졌다
'꽃미남' 열풍에 '남성패션시장' 커졌다
  • 김봄내
  • 승인 2011.03.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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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패션의류시장, 여성시장 넘어서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패션업계에서 남성시장이 여성시장보다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펴낸 ‘섬유패션산업동향(한국패션협회)’ 간행물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 의류시장(12조4378억원 규모)에서 남성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53%로 여성시장(47%)보다 6% 많았다.

 

이 추세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남성의류시장의 비율은 2009년 52.8%, 2010년 53.7%로 여성시장을 넘어섰다.

 

가방, 신발 등 소품을 포함하는 패션시장에서도 남성시장의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시장의 성별 구성비(남:녀)는 2008년 하반기(51.6% : 48.4%), 2009년 상반기(50.3% : 49.7%), 2009년 하반기(51.8% : 48.2%), 2010년 상반기(51.3% : 48.7%) 등 모든 분기에서 남성시장의 비율이 2~3% 포인트 높았다.

 

이처럼 패션업계에서 남성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은 패션의류시장을 주도하는 10~55세의 남성인구가 여성인구보다 더 많은데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경기 호조와 구매 소비자 증가로 남성복 시장은 전년 대비 6.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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