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 위드 코로나에도 재택근무 ‘유지’
기업 10곳 중 4곳, 위드 코로나에도 재택근무 ‘유지’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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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직원 만족도 높고 유지비 적어
​​​​​​​포스트 코로나, 유연근무제도 대세 예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코로나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담당자들은 재택근무가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운영비는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원수 300인 미만의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534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이 될 근무 유형’에 관해 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올해도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보람 기자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코로나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이지경제

잡코리아는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에게 현재 재택근무 시행 유무에 대해 물어본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재택근무를 시행 중(69.9%) ’이라고 밝혔다.

재택근무 시행 범위는 ‘조를 나눠 출근·재택 병행(47.7%)’하는 곳이 가장 많았다. ‘필수 인력 제외 전 직원 재택근무 시행(36.5%)’하는 곳은 그 다음이었다. ‘임산부 등 꼭 필요한 인력만 재택근무(13.9%)’를 하기도 했다.

재택근무 시행 중인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거나 또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시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할 계획인지를 물었을때는 ‘재택근무 제도를 유지할 계획(43.7%)’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재택근무를 중단할 계획(15.8%)’의 응답률은 낮았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40.5%)’는 답변도 많았다.

재택근무 유지하겠다는 기업에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어 본 결과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57.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재택근무로 인한 회사 운영 경비가 줄어든 것(52.0%)’도 주요 재택근무 유지 이유로 꼽았다. 기타 이유로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 및 효율성이 높아져서(25.2%)’, ‘직원 채용 및 유지에 도움이 돼서(8.3%) ’등이 있었다.

기업 10곳 중 4곳, 위드 코로나에도 재택근무 유지할 것. 이미지=잡코리아
기업 10곳 중 4곳, 위드 코로나에도 재택근무 유지할 것. 이미지=잡코리아

반면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들은 ‘업무 집중도 및 효율성이 떨어져서(61.5%)’를 이유로 꼽았다. 이밖에 ‘대표 및 임원들이 출근을 더 선호해서(35.4%)’, ‘직원들의 근태관리가 힘들어서(31.7%)’, ‘업종 특성상 재택근무가 불가능해서(23.6%)’, ‘기밀 유지 및 정보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16.8%)’ 등의 의견이 있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재택근무 외에도 또 어떤 업무 형태가 뉴노멀로 자리 잡게 될까에 대해서 인사담당자들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58.1%)’, ‘줌을 이용한 비대면 미팅, 면접 등 시행(35.4%)’, ‘거점오피스, 스마트오피스 운영(29.2%)’, ‘회식·워크숍 등 전사적 대면 행사 축소(23.8%)’ 등을 전망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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