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민트패스 골프’…수하물·좌석지정 무료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항공업계가 국내선 자유이용권을 판매하며 돌파구 모색에 나선다.
7일 에어서울은 주중 정기 항공권 ‘민트패스’ 일반권과 함께 신제품 ‘민트패스 골프’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 여행객을 위한 ‘민트패스 일반’은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9만9000원, 10회 탑승이 15만9000원이다.
자유이용권처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무제한 패스는 19만9000원이다. 무제한 패스는 300개 한정 판매한다.
‘민트패스 골프’는 전국적인 골프 열풍에 맞춰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김해)-제주 등 에어서울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패스 가격은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14만9000원, 10회 탑승이 19만9000원으로, 골프백 위탁수하물 서비스(1개), 수하물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우선 수하물 서비스, 현장 선호 좌석 지정등의 고급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트패스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주중(월요일-목요일)에 사용할 수 있다.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을 제외하고는 원하는 모든 날짜에 사용이 가능하다. 민트패스 구매 고객은 탑승 시 별도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지불하면 된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웹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11일(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판매된다. SSG닷컴은 민트패스 판매 오픈을 기념해 11일부터 선착순 2000명에게 3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SSG페이 및 제휴카드를 통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