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이상, 백신 접종 완료자가 3천만명 이상으로 각각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3명이 발생해 누적 32만9925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날(2175명)보다 222명 감소한 것이지만, 국내 확진자는 7월 6일(1211명)부터 이날까지 95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을 지속하게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924명, 해외유입이 29명 등 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707명, 경기 629명, 인천 131명, 경남 71명, 충북 64명, 충남 54명, 대구 50명, 경북 38명, 부산·대전 각 30명, 강원 28명, 제주 26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전남 14명, 울산 12명, 세종 4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31명)보다 즐었지만, 같은 기간 사망자는 6명이 발생해 누적 25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다.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2085명, 1671명, 1574명, 2027명, 2425명, 2175명, 1953명 등 하루 평균 19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같은 대확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민관이 ‘위드 코로나19(코로나19와 함께)’를 선포하면서, 최근 일상이 코로나19 이전 모습을 회복해서다.
실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이달 열렸거나. 열릴 예정인 전시가 21개다. 이는 코로나19 2차 대확산기인 전년 동월(4개)보다 425% 급증한 수준이며. 코로나19 정국 이전인 2019년 10월보다는 1개가 많은 것이다.
지난해 10월 8일 신규 확진자는 54명(해외 유입 16명), 누적 확진자는 2만1126명이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109만명에 달했으며, 이로써 백신 접종완료자는 3032만2천97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990만9124명으로 국민의 77.7%, 18세 이상 성인 90.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