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전시장 킨텍스, 내수서 세계로 눈 돌려
韓 대표 전시장 킨텍스, 내수서 세계로 눈 돌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0.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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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 개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최대 전시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가 국내외 주최자들과의 사업제휴와 전시장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상네트웍스는 킨텍스에서 최대 규모의 코리아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킨텍스와 함께 인도 IICC를 내년부터 운영한다. 사진=김성미 기자
국내 최대 전시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가 국내외 주최자들과의 사업제휴와 전시장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 사진=김성미 기자

킨텍스는 2023년부터 인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를 운영한다. 킨텍스는 현재 뉴델리에서 건립 공사 중인 인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킨텍스 국내 1위 민간전시주최사 이상네트웍스와 공동으로 2018년 인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권을 따냈다.

인도는 13억 인구가 밀집한 서남아 최대 시장으로, 전시나 컨벤션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전시회는 연평균 12%, 컨벤션 행사는 연평균 15%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던 곳으로 잠재가치가 매우 기대되는 곳이다.

킨텍스는 인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남아 지역 주요 행사 주최 기관들과의 사업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킨텍스는 한화건설과 함께 최근 서울시 잠실 마이스(MICE·전시, 회의, 관광, 인센티브) 산업 시설 공모와 관련해 민간 컨소시엄에 참여해 전시컨벤션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하우 전수와 국제 플랫폼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킨텍스는 내년부터 경기도와 서울 및 인도를 유기적으로는 잇는 마이스 트라이앵글 전략을 통해 전시·컨벤션 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킨텍스는 세계 최대 전시 주최자인 영국 인포마 마켓츠와 최대 컨벤션주최자인 스위스의 MCI그룹 등 유럽과 미주 지역에 있는 주요 전시·컨벤션 주최자들과 신규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중이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마이스 산업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킨텍스는 국제 사업교류 면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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