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지배구조 개선 노력 높은 점수 받아
KT가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 대상(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CGS)가 주관하는 것으로 1700여 개 거래소 및 코스닥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대상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아울러 최우수등급의 상위등급으로 지배구조 개선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앞서 KT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연속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KT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이사회 제도를 갖추고 이사진들이 활발한 경영 감시 및 경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주의 권리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명한 공시 제도와 엄정한 감사기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에는 주주총회의 의결로 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고 회장후보 추천 절차를 개선하는 등 끊임없이 지배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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