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 됐어요”…LG화학·캐논코리아, 경영통합
“한 가족 됐어요”…LG화학·캐논코리아, 경영통합
  • 이승렬 기자, 신광렬 기자
  • 승인 2021.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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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전자 화학·전자 재료 사업부 통합
​​​​​​​캐논코리아 ‘종합이미징 솔루션’ 기업재도약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LG화학과 캐논코리아가 경영통합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LG화학은 LG전자로부터 인수한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LG화학 대산공장 NCC. 사진=LG화학
LG화학은 LG전자로부터 인수한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LG화학 대산공장 NCC. 사진=LG화학

LG화학은 LG전자로부터 인수한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

CEM사업부는 LG전자의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다. 올 7월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5250억원을 투자해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LG화학은 지난 10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 및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M사업부는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약 800여 명이다.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CEM사업부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인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신학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CEM사업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가족이 됐다”면서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가 기존 사무기 사업과 카메라 판매법인의 경영통합을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사진=캐논코리아
캐논코리아㈜가 기존 사무기 사업과 카메라 판매법인의 경영통합을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사진=캐논코리아

캐논코리아㈜가 기존 사무기 사업과 카메라 판매법인의 경영통합을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1일 캐논코리아 주식회사는 주주총회 승인 등을 거쳐 이달 1일 최종적인 사명 변경을 통해 하나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광학기술이라는 캐논의 강점을 공유하면서 각각의 사업에서 경쟁력을 키워 선도기업으로의 자리를 지금까지 공고히 지켜왔다.

이번 경영 통합을 통해 한국시장에서의 캐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사업 확장을 통한 영업력 강화가 기대된다. 시장점유율 확대, 이익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통합된 캐논코리아는 한층 더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특히 입력부터 출력까지 모두 가능한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서 높은 기술력과 전문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판매 채널의 다각화도 경영 통합의 장점으로 기대할 수 있다. 양사가 지닌 각자의 판매 채널을 통한 가망고객 확대를 도모할 수 있고, 미진입 시장에 대한 개척도 노릴 수 있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대표는 “이번 경영 통합을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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