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해외진출 활기…“코로나19 극복”
유통家 해외진출 활기…“코로나19 극복”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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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쉐이크쉑 싱가포르 8호점 개점
​​​​​​​CU, 말레이시아 20호점 개장, 해외사업 가속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SPC그룹과 BGF리테일이 해외 점포 개점을 확대하며 해외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SPC그룹은 최근 ‘쉐이크쉑’ 싱가포르 8호점 ‘웨스트게이트점’을 열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최근 ‘쉐이크쉑’ 싱가포르 8호점 ‘웨스트게이트점’을 열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최근 ‘쉐이크쉑’ 싱가포르 8호점 ‘웨스트게이트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쉐이크쉑 웨스트게이트점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인 주롱혁신지구에 위치한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1층에 362㎡, 129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쉐이크쉑 웨스트게이트점은 맹그로브 숲을 연상케 하는 편안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벽면은 싱가포르 시각 예술 그룹 잉크앤클로그 스튜디오와 협업해 추상적인 선과 형태, 모양이 녹아든 타이포그래피의 생동감 넘치는 벽화로 장식했다. 타이포그래피 문구는 쉐이크쉑의 사회공헌을 대표하는 ‘스탠드 포 섬띵 굿(Stand for Something Good®)’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웨스트게이트점 개점을 기념해 블랙트러플 버거, 블랙트러플 치킨쉑, 블랙트러플 프라이’ 등의 신 메뉴와 웨스트게이트점 한정판 아이스 디저트, 필린 체리 픽도 선보였다. 

웨스트게이트점 개점을 기념해 쉐이크쉑은 해당 매장의 메뉴 중 쉑어택 매출의 일부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는 비영리단체 ‘비욘드 소셜 서비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SPC 그룹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쉐이크쉑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2달 만에 새로운 점포를 오픈하게 됐다”며 “글로벌 사업의 성장축 중 하나인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내 쉐이크쉑 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CU 20호점인 ‘CU 텐키아라점’에서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말레이시아 CU 20호점인 ‘CU 텐키아라점’에서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인 마이뉴스 홀딩스와 함께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호점인 ‘CU 텐키아라점’을 1일 열었다.

이번 말레이시아 CU 20호점 달성은 10월 1달 동안 15개 점포를 연달아 개점하며 이룬 성과다. 이 중 6곳은 마이뉴스 홀딩스의 편의점 마이뉴스닷컴의 핵심 점포를 CU로 전환한 사례다.

지난해  BGF리테일은 마이뉴스 홀딩스의 자회사 MYCU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4월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었다. 이후 하루 확진자가 6000명이 넘는 감염병 상황에 따라 양사는 사업 확장 속도를 조절해왔다.

그러다 최근 말레이시아 내 CU의 신규 출점 및 브랜드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사업 지표가 모두 일본계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 1호점은 문을 열자마자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의 3배가 넘는 1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최근 연 IOI시티몰점에는 하루 평균 3000여명의 고객이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CU의 하루 평균 매출은 일본계 경쟁사의 5배를 달성했다. 

이 기세를 타고 마이뉴스 홀딩스는 쿠알라룸푸르를 넘어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출점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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